지난 추석에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수가 206만 명이라고 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해외에 다녀오셨는데요.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안전'입니다.
상상만 해도 아찔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나 천재지변을 만난다면 당황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외교부에서 국민들의 해외여행에 동행한다고 합니다.
물론 진짜 동행하는 것은 아니고요, 동행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해외여행자 "동행"이란?
해외여행자가 여행 전에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이지에 신상정보, 국내비상연락처, 현지연락처, 여행일정 등을 등록하면 등록된 여행자에게 안전정보를 메일로 발송하는 맞춤형 해외여행안전정보를 제공하고, 등록된 여행자가 사건, 사고를 당했을 때 비상연락처, 소재지 등 파악을 쉽도록 하여 보다 효율적인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동행' 서비스가 왜 좋을까요?
1. 인터넷등록과 동시에 목적지의 안전정보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목적지의 치안상황이나 자연재해 가능성 등의 안전공지 역시 이메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좀 귀찮기는 하겠지만,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이동시에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해외에서 대규모 재난· 재해가 발생하여 우리 여행객의 안전을 확인해야하는 경우, 미리 등록한 여행정보와 현지 연락처를 바탕으로 소재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 요건, 나라에서 나를 바로 찾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라이언일병 구하기'에서 처럼 나를 구하러 달려올 거예요.^^
3. 해외 여행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가족에게 사고사실을 알려야 하는 경우, 재외공관(대사관)에서 미리 등록한 비상연락처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습니다.
-> 요건, 국내에 있는 보호자나 가족들에게 더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그럼 어떻게 신청할까요?
1. 먼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링크)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메인 화면에 세계 여러나라의 위험 정도를 바로 알아볼 수 있으니 이것부터 먼저 해봐야겠죠?
2. 여러 유용한 카테고리 중에 동행서비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동행가입->여행일정 등록/확인 을 단계별로 진행하면 됩니다.
* 만약, 일정이 등록되지 않으면 누락된 항목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혹시 여행 일정이 90일 이상이면 등록이 되지 않는데 이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재외공관이나 (링크)외교부 홈페이지에서 내외국민등록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혹은 해외여행 시, 영사콜센터를 이용하거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사콜센터
국내: 02)3210-0404(유료)
해외: +822-3210-0404(유료) 또는 국가별 접속번호 +800-2100-0404(무료)
여행 중 위기상황 발생 시, 사건·사고 접수,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 안내, 가까운 재외공관 연락처 안내 등 전반적인 영사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에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여행경보제도, 해외여행자등록제, 동행, 위기상황별 대처메뉴얼, 좌충우돌 상황별 카툰, 대사관, 총영사관 연락처 현지긴급구조 번호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번 다운로드 받은 후에는 3G나 와이파이가 없는 오프라인환경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여행 전 미리 받아두는 게 좋겠죠?
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해외안전여행을 찾으면 안전한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모두 안전하게 해외여행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