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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제도

65세 이상 어르신들 틀니, 본인부담금 인하!

by 낭만탐험가 201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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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탐험가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좌우하는 첫 번째 조건이 무엇일까요?



많은 어르신들이 처음으로 손꼽는 게 바로 '치아 건강'이라고 합니다.

치아가 건강해야 잘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저작기능은 몸 전체의 근육과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 연구진은 치아의 저작기능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렇게 중요한 치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빠지고, 썩고 자연스럽게 많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 게 바로 틀니입니다.

틀니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2명 중 1명이 사용할 정도로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아직까지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 망설이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11월 1일 어제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틀니 본인부담금이 확 줄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대선 당시 '반값 틀니, 임플란트' 공약을 제시하셨는데요.

11월 1일 부터 본인 부담금이 인하돼서 틀니 한 세트(1악, 완전 및 부분틀니 모두 포함)당 비용이 기존 55만~67만원에서 33만~40만원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빈곤층 노인의 경우 본인 부담률은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대상 

종전 본인부담금 

11월 1일 이후 본인부담금 

 65세 이상

50% 

30% 

 차상위계층

20~30% 

5~15% 

2종 의료급여 수급자 

(희귀난치성질환 등 외의 질환으로 6개월 이상 치료를 받고 있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65세 이상)

 30%

15% 

1종 의료급여 수급자

(희귀성난치성질환 등을 가진 65세 이상)

20% 

5% 


이번 개정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미뤘던 틀니 시술을 받고 행복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틀니를 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대한치과보철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틀니 사용자 10명 중 6명은 관리를 못해 구강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틀니 사용 후 잇몸 염증 및 출혈, 구취 등 의치성 구내염 증상을 경험했거나 반복해서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틀니 관리의 중요성]


1. 틀니는 음식 섭취 등 치아의 기본 역할을 대신해 준다. 

2. 말하고 웃는 등 대인관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 틀니는 노년의 삶의 질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틀니 관리 방법]


1.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 틀니는 자연치보다 약한 재질이라 치약을 사용하면 연마제 때문에 틀니 표면에 상처가 나고 그 틈으로 의치성 구내염 및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2. 흐르는 물에만 헹구지 않는다.

  : 흐르는 물에만 헹구는 방법은 살균 효과가 없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3. 하루 1회 99% 살균 소독이 되는 전용 세정제로 살균한다. 

  : 틀니를 물에 담그고 세정제 1정을 넣어 살균한다.


4. 잠자리에 들 때는 틀이 변형되지 않도록 물속에 보관한다.


5. 틀니를 사용하는 첫해에는 3~6개월에 한 번 검진을 받아 틀니와 잇몸 상태를 점검한다.


6. 첫해 이후에는 최소 1년에 1번씩 틀니를 조정한다.


7. 틀니 부착재를 사용해 고정력을 높인다.

   : 음식물이 끼거나 덜그럭거림 등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다. 




치아도 관리가 중요한데 틀니는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 이제 틀니 한다고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시술하셔서 먹는 것도, 대인 관계도 더 자신있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틀니 시술 이후에는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 잊지마세요~~!!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하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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