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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노하우

우리 아이 칫솔 얼마나 자주 바꾸는 게 좋을까?_어린이 칫솔 교체시기

by 낭만탐험가 2017.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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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탐험가입니다.

우리 아이는 마트에 가서 뭐 사줄까 물으면 칫솔을 잘 고릅니다.

평소에 양치를 늘 강조해서 그런 것 같은데, 이렇게 가끔 칫솔을 바꿔주면 양치 효과가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도 저도 신경을 못 쓰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데요.

우리 아이 칫솔은 얼마나 자주 바꿔 주는게 좋을까요?



어릴 때부터 양치는 3/3/3 법칙으로 배웠는데요.

이건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간 이를 닦는다.

그런데 만약 칫솔모가 옆으로 휘었거나 가운데가 벌어져 있다면 당연히 양치의 효과는 떨어지게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특별히 교체해주시 않으면 대부분 그냥 쓰는 경우가 많아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데요.

어릴 때 3/3/3 법칙과 더불어 칫솔 교체에 대한 교육도 해 놓으면 커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칫솔 교체시기]

어린이집 유아의 칫솔 마모도 및 마모율 평가를 보면, 어린이들은 어른과 조금 다릅니다.

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칫솔을 사용한 후 6주 후부터 치아 세균막 제거율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합니다.


아울러 칫솔 사용기간에 따른 칫솔의 마모도와 치아 세균막 관리능력도 비교했는데 칫솔 사용 1주 후의 칫솔마모도가 8주 후의 마모도가 3배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결과는 칫솔의 마모가 급격히 진행됨을 나타내는데요.


어린이들은 어른에 비해 칫솔질을 잘 못할뿐만 아니라 양치할 때 얌전히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거나 심지어 씹기도 하는 등 칫솔을 망가뜨리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경우 칫솔 사용 시작 후 1~2개월 이내에는 교체를 해야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육안으로 살펴서 양옆으로 많이 벌어졌거나, 칫솔모의 마모도가 심하면 날짜에 상관없이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혹은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칫솔을 새로 사용할 때는 달력에 표시해두거나, 견출지에 시작 날짜를 적어 붙여두고 정기적으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방법입니다. 




[성인 칫솔 교체시기]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어른들의 경우에도 칫솔 교체는 매우 중요합니다.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올바른 칫솔질입니다. 

하지만 칫솔모가 마모되면 칫솔질 효과가 떨어지고 잇몸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한 개의 칫솔로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모두 사용할 경우에는 1~1.5개월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은 새 칫솔로 교체해야 하고, 부드러우 칫솔모의 경우 1~2개월에 한 번은 교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칫솔을 3개월 이상 사용하면 새 칫솔에 비해 마모도가 평균 50.6%에 이르기 때문에 치태 제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만일 한 달도 안 됐는데 칫솔이 벌어진다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잇몸에 상처가 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빨리 칫솔이 벌어지는 사람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힘을 줘서 닦는 경우가 많으므로 잇몸 손상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남자들 중에 이렇게 힘을 줘서 닦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적정 압력은 200g 정도라고 하니 가벼운 힘으로 닦는 것이 좋겠습니다.


칫솔모를 봤을 때 벌어져 있거나, 칫솔을 뒤에서 봤을 때 칫솔모가 빠진 게 보인다면 바로 교체하라는 신호이니 평소에 잘 살펴보도록 합니다.



[칫솔 선택시 주의사항]

칫솔을 선택할 때는 가격이나 디자인 보다는 칫솔모의 크기와 강도를 먼저 고려합니다.

칫솔모는 둥글면서 치아 2~3개 정도 덮는 크기에 모가 촘촘한 것을 고릅니다.


치아가 건강한 사람은 보통 칫솔모를 선택합니다. 

강한 칫솔모는 플라그 제거에는 효과가 좋지만, 치아가 마모되거나 잇몸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잘 닦지 않고, 치태가 많은 사람만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치주질환 환자나 노인은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택합니다. 부드러운 칫솔모는 치아와 잇몸 손상 위험은 적으나 세정력이 약하므로 적어도 5분 정도 닦아주고, 칫솔모가 빨리 마모되기 때문에 적어도 1~2개월 마다 교체합니다.



[칫솔 보관하는 방법]

요즘은 칫솔건조기나 칫솔살균기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만약 이러한 장치가 없다면 칫솔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뒤 개인 컵에 꽃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칫솔을 하나의 통해 함께 보관하면 충치균이나 세균이 옮겨 오거나 반대로 옮겨 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또 일주일에 한 번 베이킹소타 반 스푼을 녹인 물에 칫솔을 담가 소독해주면 위생적으로 칫솔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옛날부터 오복 중에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모든 게 바뀐 요즘에도 이 말은 유효합니다. 아니 더 중요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치아 건강은 영양섭취와 직접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얼굴의 인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할 때 더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늘 하기 때문에 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놓치기 쉬운 칫솔 관리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하트)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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