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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노하우

일상에서 환경호르몬을 막기 위한 방법1_플라스틱(페트병) 사용 시 주의사항

by 낭만탐험가 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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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탐험가입니다.

요즘 환경호르몬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환경호르몬이 뭔지, 일상에서 많이 쓰는 페트병과 환경호르몬의 관계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경호르몬(내분비장애물질)이란?]

 - 우리 몸에는 성장, 면역, 대사 등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호르몬이 많이 있습니다. 

 - 환경호르몬(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 EDCs)은 산업활동 등 인위적 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물질로 우리 몸에 있는 호르몬의 주요 기능에 장애를 가져오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입니다.

 - 환경호르몬은 인간을 포함한 생물체의 몸에 흡수되어 마치 몸 안의 호르몬처럼 작용하여 본래 호르몬 기능 자체를 교란시키거나 저해합니다.

 - 동물의 경우 생식기 퇴화 및 암수동체 등의 기형적인 동물이 태어나게 하고, 사람의 경우 정자 수 감소, 생식능력 저하 등 나쁜 영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대표물질]

구분 

물질명 

가소제류/방부제*코팅제류 

프탈레이트 / 비스페놀A 

중금속류

수은, 카드뮴, 납 

방부제 * 항균제류

파라벤, 트리클로산 

기타 

PFOS / PFOA, 브롬화난연제류, 퍼메트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 등에 따르면 약 800여 종의 화학물질이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호르몬 기능 이상

  1.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하여 성인 불임 증가

  2. 남성호르몬, 갑상선호르몬과 인슐린의 혈중 농도 저하


 - 성장발달 장애

  1. 어린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 증가로 인해 공격성, 과잉행동 등의 문제 발생

  2. 아동의 두뇌발달에 악영향


 - 발암 유발 및 장기 기능 이상

  1. 인체 내 발암 물질로 작용

  2. 심장, 간, 폐, 혈액 계통의 손상을 일으켜 기능상 이상을 가져옴


 - 자극성 및 면역력 기능 이상

  1. 피부, 눈, 점막 상부기도에 자극을 주거나 과민 반응을 일으키게 함

  2. 면역 기능 감소 및 백혈구 수의 감소 증상 발생


 - 비만 및 대사증후군 유발

  1. 비스페놀A 및 프탈레이트 등의 물질이 비만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으로 보고됨

  2. 지방조직에 침투된 환경호르몬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게 되어 대사증후군 유발



이렇게 안 좋은 물질이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러한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을까요?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라스틱 사용 시 주의사항]

 1. 흠집이 있거나 표면이 마모된 플라스텍 용기는 폐기한다.

 2.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하여 식품 용기를 가열할 경우 플라스틱(PVC, PC)보다는 유리 스테인레스, 도자기용기를 사용한다.

 3. 만일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PVC, PC 제품보다는 PE, PP 제품의 사용을 권한다.

 4. 화려하거나 강한 향이 나고 PVC로 만든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 학용품, 장난감의 경우 화려한 색을 내기 위해 안료 및 페인트 등이 쓰인다.

  - 반짝이거나 화려한 재질의 표면에는 프탈레이트가 함유될 가능성이 높다.

  - PVC로 코팅된 제품이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가소제가 묻어나와 피부나 입을 통해 흡수될 수 있다.

  - 향기 나는 제품이나 너무 말랑거리는 제품 역시 가소제가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한다.  

 [플라스틱 종류]

 - PVC : 환경호르몬 함유가능성이 매우 높음

 - PC : 젖병, 물병, 식품저장 용기 등으로 가공되는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로 비스페놀A가 녹아 나온다는 논란이 있는 물질

 - PE : 열에 강한 소재로 주방용품에 많이 사용되며, 페트병의 주원료가 되는 물질로 내열성, 내구성 등이 좋아 다양한 제품군에 사용됨

 - PP : 포장용 필름, 섬유, 의류, 카펫, 파이크, 일용잡화, 완구, 공업용 부품, 컨테이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로 비용과 환경면에서 유리  




 [플라스틱 원료 표시]

 - PVC, PC, PS로 만들어진 제품보다 다른 제잴의 제품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 주로 용기 바닥에 표시된 플라스틱 제품 구매 시 표시되어 있는 마크를 확인한다.





[페트병에 표기된 마크의 의미]


(표기 : PET 혹은 PETE)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단 1회용으로만 사용하세요."


지속 사용 시 박테리아 번식 가능성이 높으며 

호르몬 밸런스까지 무너뜨리는 화학성분을 내보낼 수 있으므로

무조건 1회 사용 후 폐기합니다.


(표기 : HDP 혹은 HDPE)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인체에 무해합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불리는 HDP 기호가 들어간 플라스틱에는

화학성분이 분출되지 않으며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생수를 살 때 추천하는 기호입니다.


(표기 : PVC 또는 V)


"호로믄에 악영향을 주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PVC에는 DEHP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발암물질로 판정되었습니다.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서 조금만 사용해주세요."


LDPE는 HDP와 달리 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비닐봉지와 비닐장갑 등에 사용됩니다.

화학성분을 내보내지 않지만

재활용이 어렵고, 잘 썩지 않아 환경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폴리프로필렌의 약자인 PP는 

색이 있는 플라스틱 컵, 요구르트 용기 등에 사용됩니다.


매우 가벼우면서도 질기고

고온에서 잘 견디고 녹지도 않아

반찬통에서 흔희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 안됩니다. 열이 가해졌을 때 발암물질이 나옵니다."


가볍고 저렴해서 일회용 숟가락, 포크, 장난감, 스티로폼에 많이 사용됩니다.


열이 가해졌을 때 발암물질이 나오며

식품이나 음료 등을 장기간 보존할 수 없습니다.



2개 이상의 플라스틱 재질이 합쳐졌거나

1~6에 해당하지 않는 소재들은 모두 OTHER로 분류됩니다.



* 마크의 안의 숫자는 분리 배출 표시일 뿐 환경호르몬과는 무관한 표시입니다.

1,2,4,5,6번으로 표시된 플라스틱 제품은 재활용으로 배출 가능하나 

3, 7번이 있는 플라스틱 제품은 재활용 분리 제외 품목입니다.




우리 가까이에 몸에 좋지 않은 물건들이 많이 있었네요.

특히 페트병의 경우 무심코 선택하고 또 여러 번 쓰기도 했는데 이제부터는 주의해야겠습니다.


다음에는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는 다른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하트)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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