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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비스

라돈 측정 무료로 받는 것은 좋지만 권고기준은 강화돼야 합니다!

by 낭만탐험가 2017.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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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탐험가입니다.

오늘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라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돈이란?]

라돈은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입니다. 80~90%가 토양에서 나오며, 콘크리트,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 같은 건축 자재에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폐암 발생의 3~14%는 라돈에 의한 것이라며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자연방사능인 라돈은 공기보다 8배 무겁고 소리도 냄새도 맛도 없어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라돈에 의해 연간 2,000여 명의 국민들이 폐암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200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라돈 노출 취약 주택 및 주민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등) 대상으로 라돈 저감관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돈 무료측정 및 저감컨설팅]


대상

 - 주택 :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1층 이하 주택 700개소

 - 마을회관 : 라돈 고농조 지역 소재 마을회관 300개소


내용

 - 라돈 무료측정 및 컨설팅 1,000개소

 - 라돈알람기 보급 : 실내 라돈 권고기준 초과 200개소

 - 라돈 저감시공 지원 : 실내 라돈 고농도순 45개소

  * 실내공기질관리법 공동주책 실내 라돈 권고기준 : 200 Bq/㎥ 이하


신청

- 신청대상 : (반)지하, 1층의 단독주택 / 대세대 / 아파트

- 신청기간 : 연중 신청 가능(당해 년도 조기 마감시 다음해 대상으로 자동 접수)

- 신청하기 : 한국환경공단 라돈무료측정 및 컨설팅 신청하기(바로가기)



그런데 이렇게 무료로 측정해주는 것 까지는 좋은데 공동주택의 실내 라돈 권고기준이 다중이용시설 권고기준보다 높아 입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공동주택 실내 라돈 권고기준, 다중이요시설보다 높아"(기사 바로가기)



하루 속히 공동주택의 권고기준이 다중이용시설 정도 혹은 그 이상으로 강화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라돈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까요?



[가정에서 라돈을 줄이는 방법]

거창할 것 같지만 방법은 환기입니다. 겨울에는 실내 온도가 떨어질까봐 환기를 잘 하지 않는데 그러면 실내 라돈 농도가 더 높아지고 밀폐된 공간에 고농도로 축적되어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그러므로 겨울에도 2~3시간 주기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환기만 잘해줘도 실내 라돈 농도를 평균 77%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 라돈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분들은 환경공단에서 하는 라돈 측정 및 컨설팅을 무료로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전에 매일매일 주기적으로 환기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정부는 공동주택의 라돈 권고기준을 강화하길 강력히 촉구드립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하트)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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