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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노하우

속쓰림? 만성 위장질환 양배추로 끝내자!

by 낭만탐험가 2017.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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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탐험가입니다.

얼마 전까지 속쓰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알고보니 저랑 비슷하게 고통받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바쁘게 살다보니 밥도 빨리 먹고, 가끔 끼니를 거르기도 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맵고 짠 음식을 안주삼아 술도 마시는데요. 이 모든 게 속쓰림, 즉 만성 위장질환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위장질환]

 - 위장질환은 위염, 위궤양, 소화성 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식도염, 위암 등 위에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 항상 속이 쓰리고 아프고 고통스러운데 위내시경이나 위장 촬영검사를 해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다는 것은 형태상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궤양이나 암처럼 소화기관의 모양이 변해야 이상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벼운 위염이라고 해도 치료없이 넘기면 만성위염을 거쳐 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은 나쁜 식습관으로 인해 만성 위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위궤양 환자는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위궤양 환자 2명 중 1명은 50~60대라고 밝혔습니다.

 -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장질환이 많은 이유는 짜고 매운 국물 위주의 음식을 즐기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질적인 위장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과 더불어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배추의 효능]

 1. 항위궤양

  - 1948년 미국 스탠포드대학 의학부의 가넷 체니 박사는 궤양이 생긴 실험동물에게 양배추즙을 한 방울 줬더니 위궤양이 호전되었고, 이듬해 위궤양 환자 65명 중 62명을 양배추즙으로 완전 치료에 성공했습니다. 1954년 체니 박사는 양배추즙에 위궤양을 치료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입증하여 궤양을 뜻하는 'Ulcer'의 앞글자를 따서 비타민U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체니박사는 '신선한 양배추는 자연적인 항궤양 식품'이라고 자신있게 발표했습니다.

  - 1992년 미국 존스홉킨스대 폴 탤러리 교수는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이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양배추의 설포라판과 비타민U가 위의 궤양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생성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밝혔습니다.


 2. 항암

  - 직장암 : 양배추에 들어있는 ITC와 인돌-3-카비놀은 직장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발암물질에 의해 유도된 대장과 간의 비정상적인 낭종 형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세포실험 결과 나타났습니다.

  - 간암 :  양배추의 인돌-3-카비놀은 간암세포의 침윤과정과 세포사멸을 유도합니다.

  - 전립선암 : 양배추의 인돌-3-카비놀은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설포라판은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 위암 : 양배추의 설포라판은 위암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실험동물에서 발암물질에 의해 유발된 위암의 생성을 저해했습니다.

  - 유방암 : 뉴멕시코 연구진은 양배추 생건 또는 짧게 가열했거나 소금에 절인 양배추를 1주일에 3번 이상 섭취한 사람은 1주일에 1.5번 또는 그 이하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72% 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양배추 먹는 방법]

 - 익히지 말고 날것으로

  : 양배추는 삶을 경우  무기질, 탄수화물 등이 많이 소실됩니다. 오래 삶으면 단백질은 1/2, 탄수화물은 2/3정도가 사라집니다. 양배추에 함유된 클로로필과 비타민 또한 열에 약합니다. 그래서 양배추는 익혀먹는 것보다 날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물에 넣어두지 말고 바로 씻어서

  : 물에 오래 넣어두면 수용성인 비타민U와 비타민C가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 양배추 바깥쪽의 녹색잎과 심도 버리지 않고 먹기

  : 양배추 바깥쪽과 심에도 비타민K, 비타민U, 단백질, 라이신 등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루 한 끼는 양배추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추도 아니도 양상추도 아니라서 먹기 꺼렸는데 이제부터는 장볼 때마다 사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속쓰림, 위장질환이 의심되신다면 양배추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몸은 건강한 식습관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꼭 실천하는 하루 되세요~~!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하트)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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