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탐험가입니다.
어제 저녁 지인들과 치맥(치킨+맥주) 아닌 치콜커(치킨+콜라+커피)를 했습니다.
일행 중 아직 어린 아이들과 임산부에게는 주스를 주었죠.
그러자 어린이들은 호시탐탐 탄산음료를 노리고, 임산부는 커피에 손을 대려고 해서 겨우 말렸는데요.
이렇게 마시지 말라면 더 먹고 싶은 탄산음료와 커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카페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페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카페인이란?]
- 카페인은 커피콩, 차 잎, 과라나 열매 등에 함유된 각성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식품 및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 탄산음료
- 에너지음료
- 커피
- 녹차
- 홍차
- 코코아
- 의약품(진통제, 감기약, 피로회복제)
- 다이어트 보조식품
- 설문 결과를 보니 청소년의 경우 탄산음료를 통해 카페인을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성인의 경우 커피를 통해 카페인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페인 함량
탄산음료 |
35~47mg |
에너지음료(1캔 평균) |
37~175mg |
커피(1캔 평균) |
35~237mg |
커피 |
60~140mg |
홍차 |
47mg |
녹차 | 30~50 |
-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125mg(체중 50kg 기준)입니다.
학생들이 하루에 커피 1캔에 탄산음료 1캔을 마셨다면 더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임산부의 경우 최대한 자제하되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카페인이 낮은 종류로 하루 1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녹차나 홍차의 경우는 카페인 양에 따라 다르지만 커피 보다는 조금 더 마셔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카페인에 대한 오해]
Q. 고카페인 음료는 피로회복에 좋다?
A. 고카페인 음료는 일시적으로 잠을 쫓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몰려와 의욕을 더 떨어뜨립니다.
Q.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에너지가 생긴다?
A. 고카페인 음료 중 에너지음료는 각성효과로 인해 일시적인 활력이 생긴 듯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 몸에 에너지를 주지는 않습니다.
- 고카페인 함유 식품에는 주의문구 및 총 카페인 함유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 주의 문구 :
"고카페인 함유"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어린이와 임산부는 고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청소년과 성인은 구매 전 꼭 주의문구와 총 카페인 함유량을 확인하고, 일일 최대섭취권장량 이하로 관리해야 합니다.
저도 회사 생활을 하면서 커피, 탄산음료, 에너지음료를 달고 살았는데요. 그 덕에 더 건강해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완전히 끊을 수 없으니까 알고 조절해서 먹으면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일시적으로나마 활력도 얻을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 아닐까요?
오늘은 왠지 진한 에스프레소가 땡기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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