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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리뷰]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by 낭만탐험가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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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낭만탐험가입니다.

얼마 전에 읽은 책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책 표지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항상 돈에 쪼들리는 사람에게'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이것은 마치 저에게 하는 말 같았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실제로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마음가짐 즉, 돈에 대한 태도에 대해 알려줍니다.


가장 먼저 돈 = 공기 와 같다고 합니다.


공기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없다고 할 수 없듯이 돈도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는 말입니다.

이때 돈은 좁은 의미에서 현금이 아니라 '돈에 수반되는' 풍족함과 안도감까지 포함합니다.

돈이 있어서 안심하는 것이 아니라 안심하니까 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을 공기와 같이 생각하고 안심하면 돈이 있다, 돈은 들어온다고 인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다음 부분이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입은 스스로 인정하는 자신의 가치에 비례한다.'


그러니까

수입 = 자신감의 정도 = 안도감(마음이 열린 상태) 의 정도 = 자신이 인정하는 자신의 '존재(=가치)'


수입은 자기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죽어라 노력해서 수입을 결정하라는 말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사실은 벌써 안심했다'

'이미 혜택을 받았다'

'사랑받고 있다'

'풍족하다'

'인정받고 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기 자신의 '존재급'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만으로 돈의 흐름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일을 하고 남들에게 기쁨을 주려고 하기 전에, 자신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해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돈, 아니 '풍족함'을 받아들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여겼을 때 비로소 돈이 수중에 흘러들어 옵니다. 이 사실을 알면 아무리 돈을 펑펑 쓰고 누군가에게 계속 주더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돈을 쓰면 쓸수록 마음이 풍족해질 것입니다. 어차피 자신에게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자신은 사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자신은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나한테는 가치가 있다, 풍족함을 얻는 게 당연하다.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이 말을 모두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자신을 돌아봤더니 존재의 가치가 무척 낮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존재의 가치를 결과로만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과, 결과에만 주의를 기울인 나머지 그 이전의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해야 돼 가 아닌 이미 나는 가치 있는 존재야 라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돈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돈을 충분히 사용해서 순환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직접적으로 돈을 버는 내용은 없지만, 돈에 대한 마음의 자세, 돈에 대한 가치관을 바꿈으로써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뭔가 막힌 것, 가려진 것이 조금 걷어진 느낌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실제로 돈이 없음에도 돈이 있다, 나는 풍족하다, 나는 가치 있는 존재야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쓸 때 이것 저것 재고 따지는 것 없이 어차피 쓸 돈 시원하게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돈이 막 쏟아져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편안합니다. 계속 이 마음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돈의 흐름이 바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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